■ 김광삼 / 변호사, 이동우 / YTN 선임기자
[앵커]
국민의당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 동의안 부결을 계기로 대여 강경기조를 천명했습니다. 특히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뿐만 아니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준에 협조할 수 없다, 이런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.
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 부결로 인한 후폭풍, 분위기 그리고 국회 대정부질문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으니까 김광삼 변호사 그리고 이동우 YTN선임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. 두 분 어서오십시오.
[인터뷰]
안녕하십니까?
[앵커]
어제 국회에서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 개원식이 있었는데요. 여야 대표가 다 모인 자리였습니다. 추미애 대표의 반응이 굉장히 냉랭했는데요. 어제 상황 먼저 보고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.
[추미애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어제) : 협치라는 이름으로 다수의 폭거를 행사한다 그러면 골목대장 같은 권한, 막가파 권한을 행사하는 겁니다. 정치세력끼리 자기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서 골목대장도 하지 않는 짓을…. 잠도 제대로 못 잤어요. 하도 막막해서요. 백봉 선생님을 입에 올리기조차 자격이 없는 그런 뻔뻔한 국회를, 국회의원들을 쳐다보고 있는 국민께 다시 한 번 송구하다 말씀드리면서 제발 백봉 선생님의 이름을 팔고 신사인 척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.]
[앵커]
골목대장, 막가파, 뻔뻔한. 추미애 대표가 굉장히 화가 많이 난 그런 모습이에요.
[기자]
그렇죠. 지금 추미애 대표가 잠도 못 잤다는 거 아니겠습니까? 추미애 대표가 상당히 격앙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더군다나 이 자리는 다른 정당, 야당 인사들도 여러 명 와 있는 그런 자리였고요.
[앵커]
어떻게 보면 협치를 위한 자리네요.
[기자]
그렇죠. 그런 자리에서 야당을 다양해서 직격탄을 날린 거 아니겠습니까? 그래서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중간에 자리를 떴다고 하고.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같은 경우도 얘기 좀 하자고 했는데 그냥 뿌리치고 갔고. 지금 화면을 보시면 박지원 전 대표 사진도 나오고 있습니다.
[앵커]
눈도 안 마주치는 그런 모습입니다.
[기자]
눈도 안 마주치고 그리고 야당 지도자들하고는 악수도 하지 않고 그냥 나가버렸거든요. 그래서 어떻게 보면 지금 추미애 대표가 얼마나 화가났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기는 합니다... (중략)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9131215019766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